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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서부2리마을회 어려운 이웃위해 팔 걷어 부쳐

-체코에서 교통사고로 의식불명인 김효정양 돕기 행사 개최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3월 13일
ⓒ CBN 뉴스
[안영준 기자]= 영양군 서부2리 마을회는 체코 여행 중 불의의 사고로 의식불명 상태에서 치료 중인 김효정양을 돕기 위해 3월 14일 영양장날에 맞추어 시장 내 모금활동과 가두캠페인을 벌인다.

이날 모금행사는 서부2리 마을회 주관으로 영양군자원봉사센터, 영양군새마을회, 라이온스클럽, 영양군나눔봉사단 등 영양군 각계 사회단체가 참여한다.

10시 영양군청 앞에서 서부2리 마을 주민들의 가두캠페인을 통해 성금모금활동을 홍보하며 영양전통시장에서는 군민들을 대상으로 성금모금 활동을 진행한다.

효정양을 돕기 위한 전국적인 온정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영양군에서는 자원봉사센터와 영양군 사회단체가 힘을 합쳐 3월초부터 모금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동안 모은 금액과 이날 행사에서 모아진 성금은 효정양의 아버지인 김송학씨에게 전액 전달 될 계획이다.

박노진 서부2리 이장은 “ 군민들의 정성이 모아져 효정양이 다시 일어서는데 조그만 도움이라도 됐으면 좋겠다” 라고 말하며 성금모금행사를 1회 더 개최 할 뜻을 밝혔다

한편 김효정양은 지난 2월 체코여행 중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해 현지 병원에 치료 중 거액의 병원비와 국내이송비용을 감당 할 수 없어 귀국하지 못한다는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진 후 각계의 도움으로 지난 6일 귀국해 현재 서울에서 치료중이라고 밝혔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3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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