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친구만들기’시범사업에 포항시니어클럽 선정
-더 이상 외롭지 않아, 반갑다 친구야!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4월 14일
| | | ↑↑ 독거노인친구만들기 관련사진(노노케어활동사진)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보건복지부에서 전국 시단위를 대상으로 공모한 ‘독거노인친구만들기’ 시범사업에 포항시니어클럽(관장 박정희)이 선정됐다.
경북 4개 기관을 포함해 전국 60개 기관이 최종 선정된 ‘독거노인친구만들기’ 시범사업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도시지역의 홀몸어르신들에게 ‘외롭지 않게 함께 살 수 있는, 마음 터놓고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최소한 1명의 친구를 만들어 고독사 및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포항시니어클럽은 약 6천만원의 사업비(국비70%, 지방비30%)를 지원받아 사회․정서적 관계가 취약한 홀몸어르신을 특성별로 은둔형, 우울 및 자살 고위험군, 고독 및 관계위축 집단 등으로 분류해 집단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과 건강증진, 정서지원, 영양상태개선, 환경개선 등의 공통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포항시 최규석 복지환경국장은 “올해 첫 시행하는 이번 시범사업이 지역사회의 관심과 협조로 잘 정착돼 사회로부터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들의 외로움을 해소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독거노인의 안전확인 및 생활교육 서비스연계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제공을 위한 독거노인생활관리사파견사업을 실시하고, 독거노인응급안전돌보미(U-Care)시스템, 건강음료배달사업과 연계한 안부묻기사업, 거동불편노인에 대한 식사배달사업 등의 돌봄서비스사업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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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4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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