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건강도시_조성(9988건강강사_용흥동_경로당)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행복은 건강에서, 건강은 보건소에서’ 포항시가 복지사각지대 해소방안의 일환으로 53만 시민의 건강을 통해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한 맞춤형 선진보건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최근 경제성장과 일자리창출도 중요하지만 살기 좋은 도시로 가는 지름길은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일에서 비롯된다는 의미에서 ‘건강도시’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다. 이런 가운데 최근 국내 지자체를 중심으로 금연·절주정책 등 개인의 건강 행태 개선과 함께 건강한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건강도시’에 관심을 갖고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포항시는 국가주도형 사업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특성과 시민의 수요에 부합하는 건강생활실천과 만성질환예방, 취약계층 건강관리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포항시는 도·농 복합도시에 대규모의 산업단지가 위치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급·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운동과 금연, 절주영양 및 비만관리 등의 건강생활실천사업을 통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 | ↑↑ 건강도시_조성(장수백세건강교실) | ⓒ CBN 뉴스 | | 앞서 포항시는 지난 2012년에 세계보건기구(WHO)건강도시연맹 및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가입을 기념해 ‘건강도시 포항 선포식’을 가진데 이어 경상북도의 건강친화형 건강도시 추진사업의 우수 도시로 선정돼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주민 자립형 건강한 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포항시는 지난 2012년 4월에 ‘싱겁게 먹기 운동본부’ 출범을 계기로 ‘내 혈압·혈당 바로 알go, 운동 하go, 싱겁게 먹go, 현미·야채 먹go‘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고혈압·당뇨병 없는 건강한 포항 만들기’ 사업을 주도하면서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합병증 발생의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여성과 어린이 건강증진사업으로 임산부와 가임기 여성의 건강증진 및 영유아 건강관리, 영양플러스사업 식품공급 및 영양관리로 저소득층 영유아 및 임신, 출산, 수유부의 건강을 보호하는 모자보건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아토피와 천식 등 각종 질환으로부터 노출을 줄여 질병발생 예방 및 알레르기 질환 고위험군 조기발견과 적정관리를 통한 진행 억제와 다각적인 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서 여성과 어린이 건강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의료사각지역 주민을 위한 보건사업 기반 마련 및 보건의료시설인 보건소, 보건지소의 시설환경 개선을 비롯해 다양한 의료서비스와 지역주민과의 건강 상담을 통한 사랑방 역할도 할 계획이다.
포항시 남․북구보건소 박혜경 소장은 “보건정책은 단순한 질병에서부터 삶의 질 향상까지 시민의 건강 문제를 아우르는 중요한 부분”이라면서 “장기적으로 도시화에 따른 주민 개개인의 건강 문제를 통합적으로 해결하는데 주력하여 건강도시 포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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