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남․북구보건소,싱겁게 먹기 사업장 나트륨 측정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6월 22일
| |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포항시 남․북구보건소가 향후 싱겁게 먹기 사업추진에 활용하기 위해 23일부터 오는 10월까지 싱겁게 먹기 실천 사업장 직원 및 공무원 200명을 대상으로 뇨(尿)중 나트륨량을 측정한다.
2009년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국민 단일질환 사망순위 1위는 고혈압과 당뇨병으로 인한 뇌혈관질환이며, 심뇌혈관질환은 전체 사망원인의 1/4을 차지하는 가운데 짜게 먹는 식습관이 주요 원인으로 조사됐다.
또 2011년 국민건강영양조사결과 포항시의 고혈압․당뇨병 추정 환자 수는 12만 여명으로 30세 이상 성인의 약 35%를 차지하면서 진료비 증가로 인한 의료비 및 사회경제적 부담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포항시 보건소는 저염식단 실천과 관련된 설문조사와 함께 나트륨 측정을 통해 시민 건강인식수준을 파악한 뒤 향후 싱겁게 먹기 사업추진의 객관적 지표 및 기초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포항시 박혜경 남․북구보건소장은 “싱겁게 먹기 실천 사업장과 실천 가정, 모범음식점 등과 연계해 저염식단 제공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시민단체와 함께 대대적인 캠페인 활동을 벌여 건강한 식생활문화 정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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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6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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