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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농업대학,작목별 현장학습으로 핵심기술 전수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7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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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포항시가 1년 과정으로 운영하는 농업대학이 무더위 속에서도 학습 열기로 달아오르고 있다.

실사구시형 학습체계를 지향하는 ‘포항농업대학’은 전국의 유명 강사를 초청해 이론적 지식기반을 구축하는 것은 물론 현장학습과 실습을 통해 이론과 영농현장을 접목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이다.

특히 사과반 50명은 지난 5월 ‘2011년도 대한민국 과일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청계농장(대표 박경동, 북구 청하면 청계리)’에서 사과 묘목과 꽃눈 관리에 대한 현장학습을 실시했으며 지난 15일에는 ‘대풍그린농장(대표 이상진, 북구 기북면 오덕리)’에서 수분 및 영양관리, 기후 변화에 따른 하계전정법, 적정 열매달기 기술을 실습했다.

또, 경영마케팅반은 e-비지니스를 위한 블로그 제작, 사진촬영, 스마트폰의 기능 활용법 등을 현장적용하기 위해 마을기업육성 사례를 견학했으며 귀농‧귀촌반과 도시농업반은 개인별 텃밭을 직접 운영하면서 각종 푸성귀와 열매채소, 김장채소에 대해 파종부터 물관리, 병충해관리, 수확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습득하며 지역의 귀농귀촌 사례지 견학과 체험학습을 병행하고 있다.

포항시 최영섭 농촌지원과장은 “농업인들이 농업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포항농업의 경쟁력을 높여 농촌을 더욱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6년도 개설해 지금까지 9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포항농업대학은 현재 사과반, 경영마케팅반, 귀농귀촌반, 도시농업반 등 4개 과정에 186명이 수학하고 있으며 8월 한 달간은 방학에 들어간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7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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