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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7일 북구보건소 연오랑홀에서 세계모유수유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세계모유수유주간(WBW; World Breastfeeding Week)은 매년 8월 첫째주로 유니세프의 협력기구이자 전 세계 24개 모유수유 권장 기구들의 협의체인 세계모유수유연맹(World Alliance for Breastfeeding Action:WABA)에 의해 지난 1992년에 제정됐다.
이날은 임산부 및 수유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여성병원 손설희 간호과장이 ‘행복한 육아, 모유수유!’라는 주제로 모유수유의 중요성과 방법을 소개하는 특강을 진행했다.
또한 부대행사로 모유수유 사진 및 용품전시, 모유수유 상담코너, 건강체험관 등을 운영했으며 참석자를 대상으로 모유수유 동참 캠페인과 서명운동을 함께 전개했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모유수유의 영양적, 경제적, 심리적, 면역학적 여러 장점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모유수유율은 선진국에 비해 훨씬 뒤떨어져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모유수유 실천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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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년 08월 07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