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 안영준 기자]= 영양읍사무소(읍장 남재진)는 9월 1일(월) 일손이 부족한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가을철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였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사고로 허리를 다쳐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천1리 김 모씨 농가의 6,000㎡ 고추밭에서 읍사무소 직원 20여명이 참여하여 고추수확작업을 실시하였다.
이번 가을철 일손돕기는 수확시기가 되었지만 기상상태 불안정 및 일손부족으로 자칫 적기수확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농가에 커다란 도움을 주었으며 어려운 농가의 힘든 고추수확 작업을 돕는다는 마음을 모아 성실하게 일손돕기를 마무리함으로써 지역주민들에게 민․관이 화합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일손돕기 대상으로 선정되어 작업에 도움을 받은 김 모씨(김 모씨 처)는 사고로 허리를 다쳐 다 지어놓은 고추농사를 수확하지 못할 뻔했는데 이런 큰 도움을 받아 적기에 고추수확작업을 마칠 수 있었다며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영양읍장(남재진)은 이번 농촌일손돕기를 시작으로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지속적인 인력을 지원하여 지역농가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계획이며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영양읍에서는 앞으로도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찾아 지속적으로 일손돕기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