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남구보건소, 맞춤형 복부비만 관리 실시
- 허리둘레 여자 85㎝, 남자 90㎝ 이상이면 비만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3년 10월 24일
| | | ⓒ CBN 뉴스 | | [이재영기자]=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만병의 근원인 복부비만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대한비만학회가 국민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한 ‘허리둘레가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에 미치는 위험’에 대한 분석에 의하면 복부비만인 경우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 발생위험이 높으며 특히 정상체중이나 복부비만인 이른바 올챙이형 비만의 경우 당뇨병 발생 위험이 2배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남구보건소는 비만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체성분검사, 올바른 비만관리를 위한 영양상담, 기초검사 등을 통해 개인의 맞춤형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와 함께 남구보건소는 비만은 예방하기 위한 수칙으로 평소 규칙적인 식사와 30분 이상의 신체활동, 술은 1회 2잔 이내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효율적인 비만 관리를 위해서는 체중계에 올라가는 것으로 안심하지 말고 반드시 허리둘레를 확인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며 여성의 허리둘레 정상범위는 85cm 미만, 남성의 경우 90cm 미만이므로 자신의 허리둘레를 측정해 정상범위가 되도록 관리하는 것이 건강관리의 첫걸음이다.
다음은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올바른 허리둘레 측정법이다. 먼저 양발을 25~30cm정도 벌려 체중을 고루 분산시키고, 숨을 편안히 내쉰 상태에서 측정한다. 갈비뼈 가장 아래 위치와 골반의 가장 높은 위치(장골능)의 중간부위를 줄자로 측정하며 줄자가 피부를 누르지 않도록 0.1cm까지 측정한다. 복부의 피하지방이 과도해 허리와 겹쳐지는 경우에는 똑바로 선 상태에서 피하지방을 들어 올려 측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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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3년 10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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