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과학영농 실현은"내 땅 토양진단부터"
-2014년 한해 2,866점 분석-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1월 02일
[이재영 기자]= 성주군 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농업 육성과 과학영농 실현을 위해 관내 농업인에게 토양검정 서비스를 제공하여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토양검정은 친환경농업의 첫 걸음으로 반드시 해야 할 항목으로 매년 의뢰건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2014년말 현재 2,866점을 토양분석하여 하루평균 15점을 시비 처방하였다고 밝혔다.
성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장상영)에서 운영하는 토양검정실은 그야말로 흙냄새 가득한 농경지 토양을 고객으로 모시는 ‘토양건강검진센터’인 셈이다. 농경지 토양이 갖추어야 하는 필수 성분에 대한 분석을 통해 구석구석 이상이 없는지 검진을 하고, 재배작물 특성에 꼭 맞는 처방을 내려 적정 생육환경으로 개선을 하고, 부족한 영양을 채워주는 일, 그것이 바로 ‘토양검정’이다. 토양검정실에서는 친환경농업 확대 및 고품질쌀 생산을 위한 친환경․GAP 인증, 쌀․밭농업직불제 토양검사 및 농경지 적정시비처방을 위한 토양 정밀분석 뿐만 아니라, 성주군 전체 농경지 토양화학성 조사 및 농업환경 DB구축을 통한 지속적인 토양환경 관리를 위하여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토양비료관리과)과 공동연구과제로 ‘주요작물재배지 토양검정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관내 미검정 필지 중심으로 연간 600여점에 대한 정밀분석을 통하여 화학비료 남용을 예방하고, 적정시비처방에 따른 토양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벌써 일년 농사를 시작한 성주군은 년중 검정의뢰가 들어오며 농경지 토양검정은 무상지원으로 토양검정을 희망하는 농가는 해당 농지의 5~10지점에서 표토를 제거한 후 10~15cm 깊이의 토양을 채취하여 그늘에 건조한 후 시료봉투에 500g정도 담아 언제든지 농업기술센터로 분석의뢰하면 된다.”며 많은 농민들의 검정의뢰로 건강한 토양, 젊은 토양을 바탕으로 모두가 풍년농사를 이루기를 바란다며 새해소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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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5년 01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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