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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일월면 적십자회"가장 따뜻한 이불"세탁봉사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입력 : 2015년 02월 09일
↑↑ 일월면 빨래봉사
ⓒ CBN 뉴스
[김병화 기자]= 영양군 일월면 적십자회(회장 최애경) 회원 및 지역주민들을 포함하여 총 25명이 지난 9일 이불세탁봉사로 지역의 독거노인 및 중증장애인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했다.

 앞서 회원들이 홀몸노인, 거동이 불편한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가정 50여 곳을 방문해 겨우내 묵었던 이불과 빨랫감을 수거했다

 이번 세탁봉사에서는 일월소방대에서 급수를 지원받았고, 대한적십자사에서 지원받은 이동세탁 차량이 50여 가정에서 거둬들인 세탁물을 건조하였으며, 적십자회원들이 직접 배달을 하였다. 

이날 세탁 수혜를 받은 한 할머니는 "그동안 몸이 불편하고 기력도 없어 이불 빨래하기가 힘이 들곤 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빨래를 해주고 건조까지 시켜줘서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최애경 회장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들이 이불을 세탁하기는 쉽지 않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쾌적한 잠자리를 제공하는 등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입력 : 2015년 02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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