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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농업기술센터, 퇴비 부숙도 측정 서비스 추진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입력 : 2015년 03월 10일
↑↑ 퇴비부숙도측정기
ⓒ CBN 뉴스
[김병화 기자]= 영양군농업기술센터 농업환경관리실에서는 3월부터 5월까지 미부숙 퇴비사용으로 인한 여러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퇴비 부숙도 측정 서비스를 추진한다.

 과거처럼 중금속이나 폐슬러지가 함유된 불량퇴비는 많이 줄어들었으나, 새로이 고개를 드는 불량퇴비는 바로 부숙이 되지 않은 미부숙 퇴비이다.

요즘 날이 풀리면서 논과 밭, 과수원의 토양개량을 위해 살포하는 퇴비는 작물이 필요로 하는 양분을 토양에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미부숙 퇴비를 시용할 경우 유해가스 및 악취를 발생시켜 작물의 호흡과 증산을 방해하여 직접적인 생육 저하, 영양 부족으로 이어지고 각종 병원균의 발병 원인으로 작용하여 작물 재배가 더 어려워진다.

특히, 병해에 약한 고추 농사에서는 그 피해가 훨씬 극심해지게 된다.

 퇴비는 시용하기 전에 토양 분석과 퇴비 부숙도 측정을 하여 시용 퇴비의 특성, 토양의 성질에 따라 적절하게 사용하여야 한다.

만약, 미숙퇴비를 시용했을 경우에는 광합성.균과 고초균등의 유용 미생물을 뿌려 주어 최대한 빠르게 퇴비를 완숙시켜 주는 것이 필요하다.

 농업기술센터 농업환경관리실에서는 관내 농가에 한해 무료로 퇴비 부숙도 측정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기적으로 관내 살포되는 퇴비를 모니터링하여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입력 : 2015년 03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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