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화 기자]= 영양읍사무소(읍장 김혁래)는 오는 6일(수)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영농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봄철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였다.
이날 일손돕기는 폐질환으로 병원에 입원중인 상원2리 이○○ 농가의 6,000㎡ 고추밭에서 읍사무소․총무과․농업기술센터․보건소 직원 30여명이 참여하여 이중비닐 피복작업을 실시하였다.
이번 봄철 일손돕기는 급작스런 지병악화로 모종은 식재하였으나 이중비닐 피복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커다란 도움을 주었으며 어려운 농가를 돕겠다는 마음을 모아 성실하게 일손돕기를 마무리함으로써 지역주민들과 화합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일손돕기 대상으로 선정되어 작업에 도움을 받은 신○○씨(이○○씨 처)는 급작스럽게 지병이 악화돼 병원입원기간이 길어져 한해 농사 시작에 큰 어려움을 겪을 뻔했는데 이런 큰 도움을 받아 적기에 이중비닐피복을 마칠 수 있었다며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김혁래 영양읍장은 이번 농촌일손돕기를 시작으로 유관기관과 협조 하여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지속적인 인력을 지원하여 지역농가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계획이며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영양읍에서는 앞으로도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찾아 지속적으로 일손돕기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