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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향연! 영양취나물의 비밀이야기' 제11회 영양산나물축제 개최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입력 : 2015년 05월 08일
ⓒ CBN 뉴스
[김병화 기자]= 경상북도 지정 우수축제인 제11회 영양산나물축제가 '봄의 향연 ! 영양취나물의 비밀이야기'이라는 주제로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영양군청 및 일월산 일원에서 펼쳐진다.

경북 최고봉인 일월산에서 관광객들이 직접 산나물을 채취 체험 할 수 있고 산나물을 이용해 만든 다양한 음식 시식과 함께 메인무대에서 펼쳐지는 영양 고유의 문화 ․ 예술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조지훈 시인, 이문열 작가를 배출한 문인의 고장답게 영양의 전통과 현대문화가 고루 갖추진 문화,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여 문학적 가치를 공유하면서 문향의 고장 영양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민간 주도 축제를 위하여 (재)영양축제·관광재단을 설립하였고 그 결과 주민들이 산나물 축제 시작을 알리는 시가지 길놀이를 시작으로 젊은층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산나물 코스프레와 산나물 짚신 달리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그리고 영양에 오래 전부터 전해지는 전통 문화공연인 원놀음과 괭이소리가 공연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은
1) 일월산에서 웰빙 산나물을 뜯고, 맛보고, 배우자!
제11회 영양산나물축제의 일환으로 일월산 산나물 채취체험 행사가 열린다.
산나물 전문가들의 안내를 받으며 산나물 채취를 제대로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산나물에 대한 정보도 얻고, 산나물을 채취하는 동안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일월산에서 진행하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

또한 금번 축제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의사가 직접 면담과 설문을 검토하여 사상체질을 감별해주고 내 체질에 맞는 산채요리를 맞볼 수 있는 산채요리 체험관을 운영하여 고급화된 먹거리 장터를 운영한다. 그리고 축제장내에 있는 영양농산물장터에서는 산나물, 고춧가루 등 지역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되어 있다. 덤으로 청정 산나물을 이용해 만든 다양한 산채요리도 마음껏 시식할 수 있다.

2) 조선시대 양반가 음식을 복원한 전통한식 전시
정부인 장씨가 지은,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요리서의 전통음식 조리법을 담은 “음식디미방”의 요리를 재현한 웰빙식단을 선보인다. 음식디미방의 요리는 전통요리 기법인 삶거나 오랜 시간 중탕을 하는 등 몸에 좋은 조리법이 많아 기름지지 않고 담백하며 개운한 맛이 특징이다. 그야말로 우리 선조들의 진정한 웰빙 음식인 것이다.

3) 문화 예술공연행사
이번 축제는 영양지역을 대표하는 영양풍물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영양군민으로 구성되어 영양만의 특성을 살린 원놀음 공연, 영양고유가락보존회의 괭이소리 공연 등이 준비되어 있고, 지역 고등학생들의 동아리 활동으로 쌓은 실력을 영양의 대표축제인 산나물축제 무대에서 공연한다.

4) 막걸리 양조장 체험, 맛보고~즐기고
100년전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영양양조장에서 직접 막걸리를 시음해 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우리 전통의 맛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준비했다.

5) 관광객들과 함께 1219 일월산 산나물 비빔밥 만들기
경북 최고봉인 일월산 높이인 1,219m를 상징하는 1,219인분의 산나물 비빔밥을 관광객들과 함께 만들어 시식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그 외에도 산나물 떡메치기, 천연 염색체험, 문학탁본 체험 등 다양하고 색다른 체험마당이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경북 최고봉인 일월산은 산 높이만큼이나 많은 산나물이 있다. 참나물, 고사리, 곰취,개미취, 단풍취, 병풍대, 수리취, 어수리, 두릅, 박쥐나물 그 종류를 헤아리기에도 숨이 찰 정도다. 일월산의 산나물은 미네랄과 비타민, 섬유소 등 영양소가 많이 함유돼 있어 자연의 보양식인 웰빙 음식으로 지친 현대인들의 기를 북돋아 주는데 더없이 좋은 음식이라 한다.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 휴식을 취하기엔 더 없이 좋은 5월!!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진솔한 고민과 일상을 벗어나는“웰빙 영양 체험”을 하고 싶다면 가족과 함께 봄의 시간을 제11회 영양산나물축제와 함께 나눈다면 무엇보다 값지지 않을까 싶다. 문의처 054-683-7300 (재)영양축제·관광재단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입력 : 2015년 05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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