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욱 봉화군수,우리농어촌지역지키기 운동본부 출범식 토론회 참석
- 지방자치단체별 1명의 국회의원 선출해야, "인구․면적 병산제"를 차선책으로 제시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5월 20일
| | | ↑↑ 우리농어촌지역 지키기 출범식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박노욱 봉화군수는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사무총장으로서 20일(수)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한국농업경영인 중앙연합회 주관 우리농어촌지역지키기 운동본부 출범식과 토론회에 참석하여 농어촌지역 선거구 축소에 대응하고자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날 출범식의 2부 행사로 개최된 “인구수기준 선거구 개편, 무엇이 문제인가? 라는 주제의 정책토론회에 참석하여 우리나라 농어촌 시군의 인구감소와 초고령화로 넓은 면적에 비하여 부족한 예산으로 군정을 꾸려야 하는 농촌의 현실과 전 세계의 글로벌화에 따른 FTA협상으로 농어촌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인구수를 기준으로 한 선거구 개편은 농어촌지역의 국회의원의 수의 감소를 이야기 하는 바 이는 곧 농어촌의 황폐화를 가속화 시키며, 농업 기반이 완전히 몰락하고 모든 식자재를 외국에 의존하는 식량 식민지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하였다.
농어촌이 국가의 하나의 큰 축으로 지탱할 수 있어야 나라의 안정적인 발전이 가능하며,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부분에 전국 중소도시가 골고루 발전해야만 국가의 위상이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선거구 개편을 위한 방안으로는 농어촌을 살리기 위해서는 중앙과 지방을 연결하는 유일한 연결고리인 “국회의원도 지방자치단체별로 1명씩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현재 국회의원 1인당 관할 면적이 영양․영덕․봉화․울진지구의 국회의원선거구 면적이 서울 동대문구 국회의원의 관할면적의 527배 인데도 인구수만을 기준으로 개편은 불가하며, 인구와 면적을 1:1 기준으로 평가하여 개편하자는 “인구․면적 병산제”를 차선책으로 제시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5년 0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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