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가뭄지역 소방차 동원해 생활용수 지원
-가뭄 장기화, ‘급수지원 팔 걷어 붙여’-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6월 09일
| | | ↑↑ 비상급수지원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는 가뭄지역의 식수난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가용 모든 소방차를 동원해 생활용수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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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본부는 6월에도 무더운 날씨와 낮은 강수량으로 가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내 각 소방서 소방차를 활용한 단계별 비상급수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먼저 1단계는‘가뭄 발생시’에는 관할 지역 소방서별 장비와 인력을 총 동원하고, 2단계‘가뭄 극심시’는 소방본부 단위의‘가뭄극복 소방지원본부’를 설치 운영하며, 3단계에는 인근 시‧도에 광역지원활동을 요청할 계획이다.
아울러 소방본부 종합상황실은 지역 주민들이 식수나 생활용수, 축사․돈사․계사 살수지원 등 긴급지원이 필요한 경우 언제든지 전화로 신청만 하면 지원하고 있다.
한편, 경북의 5월말 기준 강수량은 199.1mm로 평년 271.8mm에 비해 73.3% 감소했고, 특히 경북북부 지역 영양과 동해안 지역 영덕, 울진을 중심으로 가뭄이 심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강철수 소방본부장은“가뭄 장기화에 따라 도내 식수난이 심각한 지역을 위주로 생활에 필요한 식수는 최우선 공급 할 예정이며,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도민들의 민생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5년 06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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