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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안전한 먹거리로 시민행복 이끌다!"


김종식 기자 / 0115054806@naver.com입력 : 2015년 07월 08일
↑↑ 안전한 먹거리로 시민행복 이끌다
ⓒ CBN 뉴스
[김종식 기자]= 구미시(시장 남유진)에서는 정부 4대 사회악 중 하나인 '부정불량식품' 유통근절에 발맞추어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음식문화 개선사업 추진으로 외식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건강한 식단 발굴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 음식도 문화다! 박정희대통령 테마밥상 발굴․보급
구미시는 박정희대통령 탄생지로서 기존에 구축되어 있는 민족중흥관, 동상 등 문화 인프라를 시대음식과 연계하여 '박정희대통령 테마밥상'을 발굴하여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관광 상품으로 육성하고 있다.

'박정희대통령 테마밥상'은 새마을 종주도시로서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는 박정희 대통령의 각종 추모사업과 연계하여 검소하고 품격 있는 밥상 3종(보릿고개밥상, 통일미밥상, 혼․ 분식 밥상), 새참 상, 새마을도시락 등 총 5종으로 구성되어 새로운 관광인프라 조성 및 지역 외식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존의 금오산 원스푸드 특화거리와 더불어 진평동 먹자골목 일원을 구미의 대표적인 젊음의 음식거리로 지정하여 현대 음식문화 발전에도 힘쓰고 있다. 음식점 영업주를 대상으로 외식경영컨설팅을 실시하고 신세대 음식개발, 간판정비, 자율적 내․ 외부 환경정비, 맛 지도, 스마트 앱 개발 등을 추진하여 젊은 도시로서의 이미지 강화와 독특한 문화와 음식이 있는 거리로 조성하고 있다.

□ 맞춤형 경영컨설팅, 가이드북 등 외식산업 발전방향 모색
구미시는 최근 시대 흐름에 따라 빠르게 변화하는 음식문화에 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하여 맞춤형 컨설팅과 가이드북 제작 등 외식산업의 발전방향 모색에도 꾸준히 노력해 왔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하여 올해 5회를 맞은「외식업 맞춤형 경영컨설팅 과정 사업」은 관내 일반음식점 영업주를 대상으로 매년 40여 개소를 선발해 시행하고 있다. 각 읍, 면 ,동 및 외식업지부의 신청을 받아 구미시음식문화개선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대상을 선발한다.

대학교수 등 외식산업 전문가로 구성된 경영컨설팅 지원팀이 직접 현장에 방문하여 업소운영실태, 서비스, 시설환경, 식단구성 등 경영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살펴보고 업소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준다. 특히, 구미대학교에 위탁하여 실시하기 때문에 외식산업 전반에 대한 수준 높은 강의와 실습으로 지역 외식산업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이와 함께 우리지역의 대표음식을 대외적으로 널리 홍보하고 43만 구미시민과 우리시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맛집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口味 당기는 龜尾 맛을 찾아> 책자를 제작, 발간하였다.

책자에는 우리시 지정 맛집, 경상북도가 인정한 으뜸음식점 등 62곳의 업소전경과 주 메뉴사진, 가격 정보가 수록되어 있으며 외국인들을 위해 영어, 일어, 중국어로 함께 표기한 것은 물론 음식의 특성과 업소위치, 영업시간, 좌석 수, 주차대수 등 세부 정보까지 알 수 있어 우리시를 찾는 방문객에게 좋은 먹거리 길잡이가 되고 있다.

□ 안전과 위생, 건강 생각한 자율안전관리 체계 확립
최근 사회 전반적으로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구미시는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배달음식으로 대표되는 중화요리 전문점과 치킨전문점, 젊은 세대가 주 고객인 커피판매 전문점, 제과점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6월 중에는 중화요리 전문점에 대하여 시설위생관리를 중점 점검하여 노후시설 및 비위생적인 시설 개선에 힘쓰고, 7월에는 식품에 대한 전문지식을 가진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활용하여 150㎡이상의 일반음식점 및 휴게음식점에 대한 가격표시제 이행사항 홍보 및 지도, 제과점 영업, 치킨 전문업소의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배달 위주로 운영되는 치킨전문점에 대해서는 계육의 유통 및 보관 실태와 튀김기름의 교체주기 등을 체크하여 깨끗한 환경에서 조리된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제과점에 대해서는 소맥분의 원산지 및 유통경로와 야채, 생크림, 각종 앙금류 등의 구입 및 보관관리와 가장 많이 사용되는 부재료인 계란의 위생상태에 대한 면밀한 점검이 실시될 예정이다.

그동안 구미시는 위생과 직원들, 관계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설․추석 명절 성수식품 지도점검」,「김장철 성수식품 지도점검」등 부정불량식품 근절을 위한 지도점검 826건, 위해식품 사전 차단을 위한 수거검사 286건을 실시하는 등 구미시 관내에서 유통되는 식품의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3년 12월 개소한「구미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통해서는 관내 100인 미만의 어린이 급식소 144개소(원아 5,002명)를 대상으로 급식안전관리와 영양관리를 위해 순회방문지도 및 방문교육, 연령별 식단 등 정보제공하고 편식예방을 위한 어린이 인형극 교육 등 다양한 집합교육도 실시하여 안전한 먹거리,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도 힘쓰고 있다.

□ 식중독 ZERO! 식중독 상시 예방체계 구축
시민 식생활에서 집단급식 및 외식의 비중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구미시는 보다 안전하고 건전한 외식환경을 만들기 위하여 식중독 발생 제로화, 식중독 예방관리체계를 구축하여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시민과 식품취급 영업자를 대상으로 연중 식중독예방 동영상․문자 표출, 홍보물 배부 등 안전한 식품 취급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상반기 집단급식소 위생관리책임자 536명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는 등 교육 및 홍보를 강화하였다. 이와 함께 회․ 중국 요리 음식점, 유치원․어린이집․학교 급식소(조리식품 수거검사 병행) 현장 지도점검, 명절 휴게소와 터미널 인근, 행락철 김밥․도시락 취급 업소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등 위생취약 중점관리업소 현장 지도에 주력하였다.

특히, 위색취약 업소 48개소에 대해 식중독지수알림전광판 설치 지원, 식중독예방 진단서비스사업을 추진하여 식중독 발생 차단 효과를 높였다. 작년 구미시 식중독 발생이 총 7건이었던데 반해 2015년 현재까지 발생 1건으로 식중독 발생이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구미시는, 매년 겨울철에도 학교급식으로 인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이 발생됨에 따라(전국 식중독 발생 통계) 이에 대비하여 학교급식소 지도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연중 식중독 발생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활용하여 하절기(4~9월) 더욱 강화된 식중독 비상근무체계를 가동, 식중독 발생 시 신속 보고 및 출동, 확산 방지를 위한 사후관리에 철저를 다할 방침이다.

최근 시민들에게 건강한 삶, 질 높은 삶이 점차 중요하게 인식되면서 먹거리 안전의 중요성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체계적인 식품안전 시스템 구축과 지역 특성을 살린 음식문화 개발로 시민의 욕구와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나가는 구미시. 그 노력이 만들어 낼 안전한 먹거리 도시, 개성 있는 음식문화 의 도시, 구미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 본다.
김종식 기자 / 0115054806@naver.com입력 : 2015년 07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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