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신도청 사진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경북도청 신청사(안동시 풍천면 갈전리 소재)가 아름다운 전통 한옥양식이란 입소문을 타면서 북부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부상하여 방문객들이 급증하고 있다.
한옥의 우아한 기와지붕, 전통 정원양식을 반영한 조경이 어우러진 웅장한 명품청사가 본 모습을 드러내면서 도내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월 한 달 간은 메르스 발생 여파로 방문객이 급감하였으나, 7월 이후 다시 증가세로 접어들어 7월 24일 기준 신청사 방문객 수는 108개 단체 4,991명에 이른다.
또한, 신청사 방문객들을 보면 시군 읍면별 노인회, 마을이장단, 교육연수생모임, 대학생단체, 동기회, 출향인단체 등으로 지역이나 남녀노소 구분 없이 방문객도 다양하다.
메르스로 침체된 국내관광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방문객수는 약 4배 정도 증가(2014년도 7월 기준 20개 단체 1,272명)한 것이며,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이 다가오면서 신청사 인근의 하회마을·병산서원 등과 연계한 관광코스로 방문객 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청사를 방문한 영양군 영양읍 서부리 주민 최00(73세)씨 등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우리의 전통 기와지붕으로 세워진 도 신청사를 보니 친근하면서도 그 규모가 웅장하여 경북도민으로써 자긍심을 느끼게 된다”며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이런 상황을 지켜본 장상길 도청신도시본부장은“앞으로도 신청사를 경북의 역사와 문화, 전통을 담은 신도시 랜드마크로 관광자원화 할 것이며, 배경이 아름다운 곳에 포토존을 설치하여 기념사진 촬영 등 방문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