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건강음식점 추가 5개소 지정 인증 현판식 가져
- 나트륨 줄이고 천연조미료 사용하는 ‘건강음식점’ 추가 5개소 지정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3년 11월 25일
| |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싱겁게 먹기 및 천연조미료를 사용하는 업소 5개소를 추가로 건강음식점으로 지정하고 박승호 포항시장, 남․북구 외식업지부장, 포항시 새마을회 회장, 위생관련 단체장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25일 흥해읍 죽천리 ‘해뜨는 집’ 식당에서 포항시 건강음식점 인증 현판식을 가졌다.
포항시 건강음식점은 ‘나트륨 줄이고 천연조미료 사용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희망업소 89개 업소로부터 참여 신청을 받아 포항시와 외식업중앙회와 채널A 방송국과 공동으로 선정하고 있다.
음식점별로 대표 메뉴에 대한 나트륨 영양성분 분석과 저염도 실천, 현장 맞춤형 기술 지원 및 위생 전반을 점검 검증을 통해 2개 업소를 최종 선정했으며, 지난 4월 12일 1호점(꽃달임한정식)과 2호점(소문난돼지국밥)의 건강음식점 인증 현판식을 개최한 바 있다.
| | | ⓒ CBN 뉴스 | | 건강음식점 지정은 고혈압 등 만성질환의 주요 원인인 소금 섭취를 줄일 수 있도록 식습관을 개선하고 천연조미료를 사용해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추구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선정된 건강음식점은 지난 1차 검증에서 탈락한 7개 업소를 대상으로 포항시가 약 6개월에 걸쳐 지속적으로 지도하고 검증 교수단(2명)의 불시점검을 통해 나트륨을 줄이고 천연조미료 사용을 실천한 5개 업소에 대해 최종 선정된 업소이다.
선정된 업소는 해뜨는집(물회), 별미복별미회(물회), 아리랑횟집(물회), 들길따라서(청국장), 포항추어탕(추어탕)으로 수십 년 동안 본인들의 음식조리에 대한 열정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금 사용량을 조금씩 줄이고 천연조미료만 사용하면서 건강음식점으로 선정됐다.
이들 업주들은 “음식 맛을 본 손님들이 싱겁다고 하면 나트륨 과다 섭취 시 고혈압 등의 위험성을 이야기하고 싱겁게 먹기는 국가에서 시행하는 정책으로 음식점들이 ‘나트륨 줄이고 천연조미료 사용하기’ 운동은 반드시 실천해야 할 사항이라 설명하면서 손님들을 이해시켰다”고 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포항시는 2011년부터 ‘당뇨병·고혈압 없는 건강한 포항 만들기’를 추진해 지난해 4월에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싱겁게 먹기 운동본부를 출범시키고 식약청 나트륨 줄이기 운동 지역본부 1호로 지정되는 등 단기간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건강음식점 지정 사업을 확대해 시민들의 건강유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3년 1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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