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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건설소방委,도청 신도시본부 소관 업무보고 받아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8월 27일
↑↑ 건설소방위원회 업무보고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8월 27일 제279회 임시회 제2차 건설소방위원회 활동으로 소방본부 및 도청신도시본부 관계공무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주요업무보고를 받았다.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윤성규)는 업무보고를 받고 업무추진상황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안 마련 등 대책을 요구했다.

먼저 소방본부에 대해서 남천희 의원은 예천, 봉화, 울릉, 청도, 영양, 청송 지역을 포함하여 6개 군부에서는 아직까지 소방서가 설치되지 않아 사고발생시 완벽한 대응이 안 되고 있다고 질타하면서 안전사고 대비를 위해서라도 오지 및 도서 지역에 우선, 작은 소방서를 설치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비활동적인 의용소방대 대원을 과감히 정리할 것을 주문했다.

이수경 의원은 국민안전처 경상북도 119안전체험관 건립 방침 결정전에 건립부지 확정과 설계용역비를 수립한 것은 업무절차상 문제가 있음을 강하게 질타하고 안전체험관 설립시 경북도만의 특화된 다양한 체험시설이 있어야 된다고 주문했다.

홍진규 의원은 지난 4월 울릉119안전센터 방문시 소방차량 노상 주차에 대하여 지적함에도 불구하고 차고지 해결에 대한 대책마련이 없다고 지적하였다. 또한 경북소방공무원의 사기진작을 위해 해외선진지 및 문화탐방도 적극 고려할 필요도 있다고 주장했다.

정상구 위원장은 업무보고를 준비하신 소방본부장과 여러 직원여러분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특히 7월6일 새로 부임한 본부장에게 벽지 및 도서 지역의 소방 지역대를 자주 방문하여 단순히 지나칠 수 있는 작은 부분까지 꼼꼼히 챙겨서 소방정책에 적극 반영 해 주길 당부했다.

박문하 의원은 소방 조직의 정․현원의 차이 발생에 대하여 정원을 조정해서 현원과 똑같이 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 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소방행정자문단 편성 운영시 각 소방관서마다 상이함으로 통일성이 필요하고 자문단원 선발시 지역인사를 위주로 편성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특히, 소방서 신축 설계시 일률적 설계를 지양하고 지역특색에 맞게 설계토록 거듭 주문했다.

김수문 의원은 소방서 신축시 시․군유지 무상사용 계약으로 신축하기보다는 시․군유지를 도에 기부체납 하도록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윤성규 위원장은 소방서를 신축할 경우 시․군 소유 부지에 대하여 무상사용협의서 작성시 구체적 조건을 명시하여야 시․군유지에 대한 갱신 조건이 생긴다고 지적하면서 향후 무상사용계약기간을 갱신할 수 있는 구체적 근거를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지난 4월 방문한 울릉119안전센터 직원숙소 노후화에 대하여 하루빨리 예산반영을 하여 직원 후생복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청사 신․증축시 증축은 지양하고 소방관서가 없는 지역을 우선하여 신설해야 도민의 안전을 챙길 수 있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다음으로 도청신도시본부에 대해서 김수문 의원은 도청이전이 여러번 연기되어 경북도의 행정신뢰도 무너졌다고 강하게 질타하고 도청이전이 잘 될 수 있도록 정주여건에 본부장을 비롯한 직원 모두가 지혜를 모아 주시길 당부했다.

남천희 의원은 도청이전 시기가 아직까지 정확이 결정되지 않고 연기되고 있고 상․하수 처리시설 등 기반시설공사도 아직도 완공하지 못하고 진행중이다고 강하게 질타하면서 조속한 시일내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길 당부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8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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