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한국 인삼의 자존심 "풍기인삼" 면역력을 부탁해!!
- 여주 아울렛 입점 등 우수한 품질 인정 -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11월 26일
| | | ⓒ CBN 뉴스 | | [안영준 기자]= 연일 이어지는 비와 찬바람으로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져 호흡기 질환을 겪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다. 채 이루지 못한 계획들을 돌아보고 한 해의 마무리 업무로 몸도 마음도 피곤해지기 십상인 연말, 이럴 때 가장 신경 써야 하는 것은 단연 ‘건강’으로 건강관리를 위해 면역력 증강에 좋은 건강식품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올해는 특히 메르스의 유행으로 ‘면역’이 건강의 핵심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예로부터 면역력 증강에 탁월한 효능을 인정받으며 대표 면역 증강 식품으로 사랑받아온 인삼과 홍삼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인삼의 효능이 재조명 되고 있다. 홍삼은 우리 몸의 피로 개선과 체력 증진, 뇌기능 개선 등의 다양한 효능으로 우리 몸을 이롭게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면역력 증강뿐만 아니라 노화 방지를 돕는 황산화 성분 및 동맥경화와 고혈압 예방에도 도움이 되어 이맘때 가장 많은 손길을 받는 건강식품이다.
▲ 한국인삼의 자존심, 풍기인삼 풍기지역은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인삼제품을 구입하려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 인삼 가운데서도 영주 풍기인삼은 일조량이 많고 일교차가 큰 소백산 자락에서 자라 조직이 충실하고 향이 강해 면역증진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메르스의 유행으로 풍기인삼의 판매량이 증가하기 시작해 겨울을 앞둔 요즘까지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풍기인삼은 면역증진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유효 사포닌 함량이 36종으로 미국산 19종, 중국산 15종에 비해 월등히 높아 항암작용과 면역체계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Rg3(항암효과, 항암제) 성분의 효과가 세계적으로 인정되어 가장 고가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다른 지역에서 생산되는 인삼에 비해 시장에서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외국 시장에서도 최고의 인삼으로 손꼽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36.5” 도시, 영주 영주는 북위 36.5도에 위치한 도시다. 36.5도는 사람의 체온이기도 하지만 북위 36.5도는 인삼생육 최적의 조건이기도 하다. 북위 36.5도에 위치한 영주 풍기인삼이 최고의 품질을 갖게 된 것은 이러한 이유에서부터 시작된다.
평균 7시간이 넘는 일조량과(전국평균 6.3시간) 11.9도의 높은 일교차(전국10.2도)는 조직이 치밀하고 저장성이 우수한 풍기인삼을 생산해내는데 가장 좋은 조건으로, 가공에도 탁월한 최고의 상품이 생산된다.
소백산록의 풍부한 유기질을 함유한 토질과 고산분지형의 지형, 일교차 등 천혜의 자연환경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인삼재배의 최적지인 영주는 지역이 가진 고유한 역사성을 잃지 않고 발전시켜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듭하며 국내의 명성을 넘어 세계에서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고 있다.
▲ 인삼의 효능 불로장생의 영약으로 잘 알려진 인삼은 기력을 증진시켜주는 대표적인 건강식품으로 예로부터 하늘이 내린 영약으로 알려져 우리 신체의 매우 유용한 음식이자 약재로 잘 알려져 있다.
현대에서도 이런 효능이 입증되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서는 인삼에 있는 진세노사이드 성분이 면역력 강화, 피로해소, 혈액흐름 개선, 기억력 증진에도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인증하고 있다.
인삼의 한방적 효능을 보면 원기를 크게 보하고 식욕증진, 체력증갈 면역력을 향상시키며 신농본초경에는 인삼은 혈액을 잘 통하게 하고 오래 복용하면 장수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인삼은 원기를 크게 보하고 폐를 튼튼히 하며 비장을 좋게 하고 심장을 편하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전해진다.
인삼의 여러 가지 유효성분 중 주된 약리작용을 하는 것이 바로 사포닌으로 인삼의 사포닌 성분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고지혈증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동맥 경화를 예방하고 혈압을 정상화 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정신을 안정시키는 효능이 있어 각종 스트레스 완화와 심신안정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좋은 인삼의 최고로 꼽히는 풍기인삼은 핵심 영양소인 사포닌의 함량이 매우 높아 1920년대 풍기인삼이 300g에 8냥, 금산인삼이 375g에 10냥, 개성인삼 600g이 16냥에 거래되었다는 기록이 있어 우수성을 엿볼 수 있다.
▲ 인삼 생육의 최적의 조건을 갖춘 영주 사람을 살리는 산이라고도 불린 소백산 자락에 위치한 영주는 역사서 사기에 우리나라 최초로 인삼을 재배한 곳으로 기록되어 있는 곳으로 인삼이 자생하는 최적의 자연여건을 가지고 있다.
인삼은 재배가 까다로워 기후, 토질, 자연환경이 적합하지 않은 곳에서는 생육 자체가 어려운 식물이다. 인삼의 재배방법은 보통 작물과 달리 특이하여 한 번 심으면 같은 곳에 연작할 수 없고 토양과 지형에 따라 생육이 크게 달라 인삼에 맞는 땅을 골라야 하며 재배방법이 까다로워 심기 전에 인삼재배에 알맞은 토양으로 만들어 기르게 된다.
▲ 천년건강 풍기인삼 현재 영주시 인삼재배 면적은 1,164ha로 764농가와 약 700여 점포가 백삼, 태극삼, 홍삼, 흑삼 등 인삼제조업과 분말, 농축, 차, 음료제품 등을 생산하는 가공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2천억 원 이상의 시장규모를 가지고 있다. ※ 전국 재배면적 15,824ha (7.9%), 생산량 21,968톤 (2.1%) (※2013년 기준) ※ 경북 재배면적 1,334ha (26.9%), 생산량 2,423톤 (19.1%) ※ 1톤가격 : 37,240천원 정도 (1,330채 / 28,000기준) ⇒ <영주시 15,454천원>
특히 영주 풍기인삼 가공식품은 산지에서 직접 가공해 신선도가 높고 인삼재배의 긴 역사를 바탕으로 노하우가 집약되어 가공기술이 뛰어난 것은 물론 농가가 직접 운영하는 경우가 많아 신뢰도가 높다.
미국,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 해외에서도 품질을 인정받아 해마다 수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호주를 대상으로 10만 달러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한다. 수출 활로가 넓어지는 것과 동시에 여러 가공품에 이르기까지 판매의 폭도 넓어져 풍기인삼 수출의 미래를 밝게 하고 있다.
▲ 까다로운 소비자를 만족시키기 위한 노력 이미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지만 영주시는 풍기인삼을 세계 제일의 명품으로 만들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멈추지 않고 있다. 풍기인삼의 역사성을 한층 발전시키기 위해 현대적인 농법을 접목시키고 현대인들의 기호에 맞추어 인삼산업을 현장체험, 관광, 가공 등 다양한 분야와 접목시켜 6차 산업으로써 부가가치를 증대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친환경 고품질 명품 인삼을 생산토록 하기 위해 풍기인삼 시험장에서는 무농약 재배기술 등 새 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해 농가에 보급하고 있으며 홍삼 등 가공제품은 엄격한 품질관리기준을 적용하여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11월부터는 홍삼정과 홍삼액 등 풍기인삼농협의 11개 홍삼제품이 우수성을 인정받아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특산물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하는 등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명성을 이어가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홍삼농축액, 홍삼액, 홍삼분말 등 12개 품종을 전시, 판매하고 있는 영주시는 입점 품목 가운데서도 최고의 건강식품으로 평가받는 가운데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환절기일수록 인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다. 몸의 신진대사를 촉진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면역력은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건강의 중요한 키워드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면역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건강식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면, 예로부터 손꼽혀온 건강식품 인삼을 챙겨보길 권한다. |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 입력 : 2015년 1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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