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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다문화 가정 드엉튀녹씨「제5회 대한민국손순자효부상」화목상 수상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3년 12월 04일
2013년 12월 3일 대구인터불고 호텔 실에서 영양군수비면 죽파리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의 결혼이민자 드엉튀녹씨가 「제5회 대한민국손순자효부상」시상식에서 화목상을 수상했다.

드엉튀녹씨는 2007년 입국하여 시부모와 함께 농사를 지으며 지금은 시어머니와 남편 두 아들과 5식구가 화목한 가정을 영위하고 있는 베트남결혼이민자로 장남이 아니어도 부모님을 모시고 언어와 문화 환경 등 수많은 어려움들을 슬기롭게 극복하면서 홀시어머니를 친정엄마처럼 여기며 동기간 우애와 화목한 가정생활을 영위해온 공적으로 금번 수상의 영예를 얻게 되었다.

사회복지법인 가정복지회는 부모님을 사랑으로 섬기는 선한 며느리를 발굴하여 포상함으로서 가족공동체성을 회복하고 효 문화를 확산하고자 추천권자의 추천을 받아 「대한민국 손순자효부상공적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와 현장조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발한다. 포상에는 대상1명과 화목상 2명 섬김상 2명으로 모두 5명을 선발하며 화목상은 시부모님을 포함 3대 이상 함께 생활하는 화목한 가정에 수여되며 상금은 2백만 원이다.

사회복지법인 가정복지회는 지역주민 스스로의 힘으로 가정을 중심으로 한 지역사회복지를 실천하고자 1970년 창립된 전문사회복지기관이며 대한민국 손순자효부상은 제일교포 박용진님의 기탁과 요청으로 이 시대 선한 며느리를 발굴 포상하고 있다.

영양군내 140여명의 결혼이민자중에는 2011년부터 심청효행상 다문화가정 부문의 대상과 본상을 비롯하여 지역에서 수여하는 효행관련 수상자까지 10여명에 이르러 지역사회의 다문화 가정과 지역민에게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3년 12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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