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화 기자]= 영양군 자연생태공원관리사업소(소장 박영탁)에서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5학년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나는 겨울방학 설원을 달리자!’라는 주제로 강원도 하이원리조트에서 2박3일 일정의 ‘2016 영양군 청소년 스키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스키캠프는 방학·입시·졸업 등으로 이어지는 겨울방학기간, 비행 및 탈선을 사전에 예방하고 도전정신과 함께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문 강사의 강습 및 체험, 리프트 탑승 등으로 구성돼 참여 청소년들에게 잊지 못 할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평소 스키는 다른 세계 얘기처럼 생각했던 관내 청소년들에게 이번 스키체험은 소중한 경험이 됐으며 함께 눈싸움도 하고 밤에는 이야기꽃을 피우며 우정도 쌓았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꿈속에서나 상상하던 스키장을 처음으로 와본다.”며 “친구들과 스키를 타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신나는 경험 이었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영탁 자연생태공원관리사업소장은 “시골 아이들이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스키체험을 통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라날 수 있도록 스키캠프를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