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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철저한 고추밭 후기 관리 현장지도 `가뭄 피해 최소화`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8월 19일
ⓒ CBN뉴스 - 영양
[이재영 기자]= 영양군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고추 수확시기에 30도 이상의 폭염이 9월초까지 지속된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고추밭 후기 관리를 위한 현장지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재 계속되는 가뭄현상으로 관수가 어려운 고추밭(사질토)을 중심으로 꽃봉오리나 어린열매가 낙과되고, 칼슘 흡수장애가 발생하여 석회결핍과가 발생될 뿐만 아니라 강한 햇볕에 의한 일소과 발생,뿌리기능 약화로 인한 식물체 시들음증 현상이 급속히 발생되고 있다.

고추밭 가뭄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선 현재 익은 고추는 조기에 수확을 완료하고 도랑관수를 실시하거나 헛골에 분무호스나 스프링클러를 설치하여 아침, 저녁으로 서늘한 시기에 관수를 해야 한다.

그리고 가뭄피해를 받은 과실은 빨리 따내어서 다음 꽃이 착화될 수 있도록 관리해 주고, 영양결핍증상이 심할 경우 염화칼슘 0.3~ 0.5%액 및 4종복비를 7~10일 간격으로 2~3회 엽면시비해 주면 수량성 증대에 도움이 된다.

또한 고온과 가뭄현상이 심할 경우 병해충 방제에 의한 약해 생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적절한 방제 시기 선택과 농약혼용을 위한 농가현장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영갑 영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당분간 가뭄이 지속된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고추 수확기 가뭄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속적인 농가교육과 홍보를 실시하는 등 최선을 다 할 예정이며 재배 농가에서도 피해 최소화를 위해 고추밭 관리에 철저를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8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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