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 선정
-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별빛생태관광 명품화사업 국비 20여억원 확보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9월 02일
| | | ⓒ CBN뉴스 - 영양 | | [이재영 기자]= 영양군(군수 권영택)이 국토교통부에서 전국 70개 성장촉진지역 시. 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 별빛생태관광 명품화 사업을 신청하여 지난 1일자로 최종 선정되어 국비 20여억원을 확보했다.
국토교통부의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은 성장촉진지역에 대한 대규모 SOC사업 위주에서 탈피하여 기반시설과 문화 콘텐츠 등의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산업, 지역경관, 지역생활복지, 지역관광·체험의 4가지 분야로 나누어 ’16년 5월 신청접수, 6월 서면심사·현장심사, 8월 발표심사를 거쳐 총 22개 사업을 지원대상으로 선정했으며 '17년부터 지원을 시작하여 총 3개년에 걸쳐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 별빛생태관광 명품화 사업은 2015년 10월 31일 아시아 최초로 영양군 수비면 수하계곡일대가 청정 밤하늘품질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국제밤하늘보호공원으로 지정되어 국제적 인지도를 확보함에 따라 이를 활용한 관광자원화를 위한 융·복합 인프라 구축을 위하여 ‘별 볼 일 없는 세상! 별 볼 수 있는 영양!’을 모토로 수비면 수하리 일대에 총 30여억원의 사업비로 ’17년부터 ’19년까지 3년간에 걸쳐 시행된다.
사업내용으로 기반시설 별·생태 체험관 구축(3D영상관· 빛 공해 체험장)과 별빛 특화 다기능 버스쉘터 설치, 명품 야영장 정비와 국제기준에 맞는 가로등 교체, 온실카페조성 등이 이루어지고 여기에 콘텐츠 사업인 신개념 회원관리 시스템 운영, 별빛 인문학 아카데미, 별빛 국화캠핑 축제 등을 결합하여 기존 시설에 지역특화소재를 가미, 국내최고의 별빛 명소로 새롭게 부상할 수 있도록 추진 될 예정이다. 이번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 선정으로 기대되는 효과는 ‘낮 중심의 관광에서 밤 중심의 관광’으로의 변화를 통해 머무는 체류형 관광으로 숙박관광객 7만여명 유치, 인근시군 야간관광수요 289만명 공략으로 영양군 관광객 105만명 시대를 개막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별. 생태체험관 구축으로 청정별빛·반디자원을 연계하고, 콘텐츠 사업으로 별빛 테마 볼거리를 다변화·차별화 하며, 가로등 교체·명품 야영장과 온실카페를 조성하여 생태문화가치를 재창조, 영양군이 국제적 생태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영양군은‘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별빛생태관광 명품화 사업을 아시아 최초 국제밤하늘보호공원으로 지정된 가치를 관광자원으로 실현시키는 주춧돌로 삼아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끊임없는 국비사업 발굴을 통해 별빛 토털패키지 관광상품으로 만들어 국내외 대표 별빛 관광지로 태어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다.
권영택 영양군수는‘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 지정을 계기로 아시아 어디에도 없는 생태 관광자원의 가치를 인정받은 만큼 이를 보존하고 유지하는 데에 힘쓰는 동시에 맑고 청정한 밤하늘을 보호하는 의미를 알리고, 수하계곡의 아름다운 별빛을 국내·외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명품 관광지로 키워갈 것‘이라고 말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6년 09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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