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자연생태공원관리사업소 영농작업 봉사 `구슬땀`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6년 10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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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영양군(군수 권영택) 자연생태공원관리사업소에서는 14일(금) 가을 수확철을 맞아 지병으로 인해 영농 일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김강규 자연생태공원관리사업소장 이하 14명의 직원이 참여한 이번 일손돕기 농가는 수비면 신암리에 사는 김00씨 댁으로 노환과 지병 으로 입·퇴원을 반복해 적기 영농실현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듣고 6,600㎡ 밭에 뽑아놓은 고춧대에 달린 고추를 수확하고 고추지주대와 테이프 수거 작업까지 완료하여 농가의 일손부족을 덜어 주었다.

농가에서는 “기계화 작업이 불가능해 오직 인력으로 수작업을 해야만 하는 상황에서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이번 일손돕기로 적기 수확을 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 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일손돕기에 함께한 김강규소장은 “기회가 될 때 마다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흘리는 땀이 헛되지 않고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영농 봉사활동을 실시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6년 10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