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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공중화장실 ‘여성안심비상벨` 설치

- 아동, 여성이 안전한 영양군 만들기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10월 29일
ⓒ CBN뉴스 - 영양
[이재영 기자]= 영양군(군수 권영택)은 최근 공중화장실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여성들이 안전하게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영양경찰서와 협조해 범죄 취약 공중화장실에 ‘여성 안심 비상벨’을 설치했다.

여성 안심 비상벨은 화장실 내부에서 위급한 상황 발생 시 설치된 비상벨을 누르면 건물 외부에서 경광등과 경보음이 작동해 주변에 위험을 전파, 인근 주민의 도움을 요청할 수 있고 동시에 영양경찰서 상황실에 무선 송신돼 경찰이 긴급 출동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영양읍 공설시장 내 공중화장실과, 호국공원, 공설운동장, 선바위관광지 등 6군데의 공중화장실에 비상벨을 설치하였고, 지역 주민들의 호응도와 문제점 등을 분석해 오는 2017년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비상벨은 CCTV를 설치할 수 없는 공중화장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범죄를 예방하고, 신속하게 대처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여성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인 방안을 마련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안심 비상벨에 대한 단순한 장난이나 호기심으로 인한 오작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10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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