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북 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2월~4월에 걸쳐 지역의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2017년 상반기 여성농업인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한다.
지역여성농업인들의 건전한 취미소양과 잠재적인 재능을 발굴하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교육은 전통한지로 민속풍경을 재현하는 닥종이공예와 전통한복을 기본으로 활동성과 현대적 감각을 살린 생활한복제작과정, 쌀을 주재료로 전통한과를 현대적 입맛에 맞게 변형한 퓨전한과 디저트과정, 쌀빵만들기 등 4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이번교육은 기 교육수료자 및 여성농업인들의 수요조사 결과와 최근 대중적인 흐름을 반영한 과정들로 구성되어 이미 추가개설을 희망할 정도로 열기가 뜨겁다.
각 과정들은 실습참여과정이며 완성된 과제물들은 지역축제 등 행사에서 전시회 및 재능나눔의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영갑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농업인들을 위한 대표적인 교육기관으로서 지역농업의 버팀목이 되는 여성농업인들의 교육수요와 문화복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