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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유용 미생물 분양으로 `친환경 농산물 생산`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3월 08일
ⓒ CBN뉴스 - 영양
[이재영 기자]= 영양군농업기술센터는 비료사용량 절감과 토양 물리성 개량을 위하여 새해농업인실용교육 1개월간 홍보를 통해 신청 받은 채소 과수 등 357농가에게 바실러스균과 유산균, 광합성균, 효모균 등 농업에 유용한 미생물을 최대 60톤 정도 농업미생물 배양실에서 배양해 3월말부터 5ℓ단위로 포장하여 공급 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내에 위치한 미생물배양실은 연면적 474㎡, 멸균배양기 5기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센터에서 공급하는 미생물은 안동대학교와 협력하여 우수한 종균을 확보하여 배양하고 있다.

그중 바실러스균은 미생물 중 섬유소 분해 효소 생산능력이 우수해 선발된 미생물로 식물잔재 등 유기성 농업부산물을 잘 분해해 작물이 흡수할 수 있는 영양분을 풍부하게 하여 지력을 증진시킴은 물론 토양 병원균과 접촉하면 효소를 분비, 병원균의 세포벽을 분해하는 기작으로 길항효과가 높다.

분양 받은 유용미생물은 토양수분이 일정 시간 유지되는 이른 새벽이나 오후 늦게 살포하고 에너지원인 퇴비 등 유기물 투입이 병행돼야 하며, 공급받은 미생물은 바로 살포해야 활력도가 높고 부득이 살포가 늦어질 경우는 냉장 보관해야 한다.

영양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저탄소 녹색 성장을 지향하는 정부 시책에 발 맞춰 친환경 및 GAP 농산물 생산으로 신뢰를 쌓아가면서 농산물 수입시장 개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민들의 판로 확보를 위한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3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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