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이재영 기자] 지난 26일(토) 영양군 자연생태공원관리사업소에서 반딧불이 탐사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영양군민 및 외지 관광객 2,000여명이 참여하여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가을날에 가족의 애를 만끽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이들이 참여한 맨손 은어잡기 체험은 빠른 은어를 어떻게 잡을까 걱정했지만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여기저기서 은어를 잡고선 좋아서 웃는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모습에 행사참여 가족들도 모두 즐거워하였고, 잡은 은어를 구워먹으며 은어잡기 체험행사가 마무리 됐다.
메인 체험인 반딧불이 탐사는 오후 7시 30분에 진행되어 영양반딧불이생태체험마을특구내 공원을 산책하듯이 거닐며 사랑의 불빛을 내며 날아다니는 반딧불이의 군무를 보고 여기저기서 탄성이 나오기도 하였다. 또한 맑은 하늘의 별들과 은하수도 선명하게 보며 시골의 향수에 빠져드는 듯 하였다.
영양군에 많이 서식하는 반딧불이는 9월 중순까지 저녁 7시 30분에서 8시 30분까지 반딧불이생태공원에 오시면 환상적인 사랑의 불빛 군무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