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이재영 기자] 지역 출신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과 지역의 교육경쟁력을 높이고 명문교육 환경조성에 기여하기 위한 소중한 뜻이 담긴 장학금 기탁이 연말에도 꾸준히 이어지면서 추운 날씨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영양읍 감천리 즐드레농장 서정식 대표가 19일 영양군청을 방문하여 농장운영 수익금 100만원을 영양군 인재육성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서정식 대표는 2013년부터 꾸준히 지역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전하며 영양군 인재육성장학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장학사업 외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기탁, 독거노인을 위한 쌀 기부 등을 통하여 관내 기부문화 정착에도 일조하고 있다.
지난 2008년 12월 설립된 이래 현재까지 사회 각계각층에서 영양군 인재육성장학회에 기탁한 금액은 8억 9백만원 정도로 현재까지 총 49억원의 장학기금이 조성되어 있으며, 주민 및 지역출신 인사 뿐 아니라 인재육성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사회의 일원이 되어 매달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훈훈한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영양군 인재육성장학회에서는 앞으로도 고향 후배들을 위한 희망과 정성으로 모아진 장학기금이 영양군 인재양성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