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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반딧불이천문대, 개기월식 공개 관측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2월 02일
↑↑ 개기월식 공개관측회
ⓒ CBN뉴스 - 영양
[CBN뉴스=이재영 기자] 영양군 자연생태공원관리사업소(소장 오창태) 반딧불이천문대에서는 지난달 31일 오후 7시 30분부터 11시까지 달이 지구 그림자에 가려지는 개기월식 현상을 관측하는 무료 공개관측회를 운영했다.

이번 개기월식은 오후 5시 38분 월출 이후 3시간정도 경과한 8시 48분부터 부분식이 시작되었고 달이 가려져 붉게 변하는 개기식은 9시 51분부터 11시 8분까지 약 1시간 17분여간 진행되었으나 아쉽게도 기상악화로 인해 관측여건은 좋지 않았다.
 
영양반딧불이천문대는 당일 관람객을 대상으로 달 이야기, 천체투영실 관람, 그리고 망원경을 이용한 달 관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천문대를 찾는 모든 사람들이 개기월식이라는 우주쇼를 쉽고 즐겁게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이번 개기월식은 개기식의 진행 동안 보이는 붉은 달, 한 달에 두 번째 뜨는 보름달을 뜻하는 블루문, 지구와의 거리가 가까울 때 나타나는 슈퍼문등이 함께 어우러져 다채로운 이야기 거리를 제공하여 전국적으로 큰 기대를 모았다.

한편 2018년에는 또 한 번의 개기월식이 7월 28일에 기다리고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2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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