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이재영 기자] 영양군 자연생태공원관리사업소에서는 관내 초등학교 5학년 전학생(80명)을 대상으로 ‘신나는 겨울방학 설원을 달리자!’라는 주제로 강원도 하이원리조트에서 지난달 31일부터 이번 달 2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2018년 청소년 스키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방학기간 비행 및 탈선을 예방하고 스키라는 겨울 스포츠를 통해 대자연을 느끼며 희생정신, 리더십, 협동심 등 인성교육의 덕목을 키우고 호연지기를 기르도록 마련됐으며 전문 강사의 강습 및 자유스키 체험, 곤돌라관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문화적으로 소외받는 청소년들에게 스키체험은 소중한 추억이 됐으며 친구들과 눈싸움도 하고 밤에는 이야기꽃을 피우며 우정도 쌓았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꿈속에서나 상상하든 스키장을 처음으로 와본다”며 “친구들과 스키를 타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신나는 경험 이었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자연생태공원관리사업소 관계자는 “평창 동계올림픽이 개최되는 뜻깊은 해에 스키캠프를 통해 사제 간 이해하고 공감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어 보람 있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라날 수 있도록 캠프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