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김은경 씨 지역인재 육성 장학기금 100만원 기탁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8년 02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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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학금 기탁(김은경 씨)

[CBN뉴스=이재영 기자] 지난 5일 故 김규복 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 이사의 부인인 김은경 씨가 영양군청을 방문하여 장학금 100만원을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기탁했다.

지난 해 12월 지병으로 고인이 되신 故 김규복 이사는 (재)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 설립 때부터 지금까지 장학회 이사로서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영양군의회 의원 및 민주평통자문회의 위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영양군의 발전을 위해서도 기여한 바가 크신 분으로 부인인 김은경 여사는 이날 장학금을 전달하면서 “평소 지역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통하여 인재를 양성하고 그 아이들이 고향 발전을 위한 원동력이 되기를 바랐던 고인의 뜻을 기리고자 장학금을 전달한다.”고 했다.

2008년 12월 영양군 인재육성장학회가 설립된 이래 영양군청을 방문하거나 매월 일정액의 기부금을 정기적으로 기탁하는 기부자분들의 정성이 모여 2018년 2월 현재 8억 3천 6백만원의 기부금이 기탁되었으며, 관내 고등학생과 지역출신 대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 및 관내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각종 사업을 시행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영양군 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권영택)에서는 “지역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하셨던 故 김규복 이사님과 고인의 뜻을 기리고자 장학금을 전달해주신 김영숙 여사님께 매우 감사드리며, 학생들을 위한 마음으로 전달하신 장학기금이 우수하고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지원과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8년 02월 0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