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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제6회 일월산 도곡리 마을숲 축제 개최

- 풋굿놀이, 꼴따먹기, 감자삼굿 등 다채로운 전통놀이 준비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8월 02일
↑↑ 2017년 일월면 도곡리 마을숲 축제
ⓒ CBN뉴스 - 영양
[CBN뉴스=이재영 기자] '제6회 일월산 도곡리 마을숲 축제'가 오는 4일(토) 오전 10시부터 영양군 일월면 도곡리 마을숲 일대에서 개최된다. 

'도곡리마을축제준비위원회'가 개최하는 '도곡리 마을숲 축제'는 한 여름 무더위를 피해 하루 농사를 잠시 쉬며 옛날부터 전승되어온 마을 고유의 전통 농경문화를 재연하고 계승하고자 일월면 도곡리 마을주민과 출향민이 함께 마련하는 농촌축제다.  

2016년부터는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축제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매년 8월 첫째 주 토요일 도곡리 마을 숲에서 개최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술과 음식을 주민들이 함께 나누어 먹던 풍습인 “풋굿놀이”를 재연하고 “당제와 서원들 봇제” 및 “모내기 노래”, “낫걸이놀이”(꼴 따먹기) 등 추억어린 전통놀이가 다채롭게 진행된다.

도곡리 마을 숲은 마을 선조들이 300여년을 이어오며 가꾸어 온 숲으로 2013년 '제14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공모전' 대상, 2015년 '제1회 경상북도 마을이야기 박람회' 마을부문 최우수상 및 음식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전종근 영양부군수는 “앞으로 도곡리 숲 축제를 계기로 더 많은 마을에서 농촌 축제가 개최되길 바라며,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재연하고 계승하며 정착시키는 것은 피폐해져 가는 현대인의 마음을 풍요롭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8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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