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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영양시장이 죽으면 영양도 없다” 전통시장 살리기 추진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8월 08일
↑↑ 전통시장 살리기에 영양군청 공무원이 팔을 걷다
ⓒ CBN뉴스 - 영양
[CBN뉴스=이재영 기자]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영양시장이 죽으면 영양도 없다”라는 마음으로 전통시장 살리기에 전 군민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고 옛 시장의 멋과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시책과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영양전통시장은 1918년 5월 4일 개장하여 10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오래된 시장이지만 최근 경기 침체 및 장기간 폭염 등으로 대부분 인근 대형마트를 이용하고 있어 시장을 찾는 고객들이 뜸한 상태이다. 

이에 영양군에서는 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고자 총 62개 점포 중에서 식당, 식료품, 채소류 등 14개 점포와 군청 17개 부서 간에 우선적으로 자매결연을 맺었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중점추진사항으로 1주일 1회 이상 지정 자매점포를 이용하고 물품을 팔아주기, 본청 점심시간 때 구내식당 대신 전통시장 주변 식당을 이용하기, 추석 및 설명절 장보기는 전통시장에서 꼭 제수용품 구입하기, 영양사랑상품권을 영양전통시장에서 집중적으로 이용하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을 중점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 동참 유도까지 5가지 사항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향후 자매점포를 군청뿐만 아니라 유관기관인 경찰서, 교육청, 농협, 우체국 등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지역을 찾는 관광객 및 지역주민들에게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8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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