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수비면, 농촌 일손돕기 `구슬땀`

- 유례없는 폭염 속 단비 같은 농촌 일손 나눔 주기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8년 08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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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비면 농촌일손돕기

[CBN뉴스=이재영 기자] 영양군 수비면사무소(면장 김강규)는 21일(화) 본격적인 농작물 수확기를 맞아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비면 농가를 대상으로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수비면사무소, 주민생활지원과, 자연생태공원관리사업소 직원 30여명은 갑작스러운 폭우와 강풍으로 피해를 입어 도움이 필요한 계리 김○○농가 상추밭(1500평)에서 상추 수확 및 농지정리작업을 지원했으며 직원들이 하나같이 구슬땀을 흘려 일한 결과 상추밭 정리 작업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일손 돕기를 지원받은 수비면 계리 김○○농가는 “폭염 속에서 어렵게 일군 농작물들이 갑작스런 기상재해로 쓰러지는 모습을 보면서도 부족한 일손으로 어찌해야하나 애간장만 녹이고 있는 상황에서 수비면사무소·군청 직원들이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농작업에 도움을 주어 많은 보탬이 되었다.”라며 거듭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강규 수비면장은 “올해 유례없는 폭염과 가뭄 속에서 부족한 인력으로 삼중고를 겪고 있는 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수비면은 폭염과 가뭄 등 기상재해로 피해를 입은 농가들이 원활한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8년 08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