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생태교란 식물 가시박 제거 사업 추진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8월 30일
| | | ⓒ CBN뉴스 - 영양 | | [CBN뉴스=이재영 기자]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지난 7월 생태교란 식물인 가시박 결실 전 줄기 제거 작업을 1차적으로 시행한데 이어 8월~10월에는 가시박 휴면종자 발아줄기 집중 퇴치 작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년생 덩굴식물인 가시박은 한 줄기에서 씨앗 2,500~7,800개를 생산할 정도로 번식력이 강하여 자생 고유 식물이나 나무를 고사시키는 등 토종 생태계 교란을 야기하고 있다.
이에, 영양군은 가시박 퇴치 대상지역인 입암면 방전리 외 16개소(약8,800㎡)에서 하천을 따라 넓게 분포하고 있는 가시박을 제거해 하천변, 산지 등의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가시박 제거 사업은 자연보호영양군협의회 회원 약 20여명의 참여로 시행되었으며 7월경 1차 줄기 제거 작업을 시작으로 8~10월까지 3회 가량 새롭게 올라오는 가시박 휴면종자 발아줄기와 뿌리를 추가적으로 제거하여 가시박 번식을 방지할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생태계 교란 식물인 가시박은 단기간에 퇴치가 어려운 만큼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제거작업을 실시함으로써 영양의 청정자연 생태환경을 유지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8년 08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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