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4-09-05 오전 11:58:57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생활문화 일반

영양군, 역시 최고 중의 최고 명품 ˝영양고추˝ 인기 폭발

- 10일~12일까지 서울광장서 영양고추 H.O.T Festival 성황리 종료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9월 12일
↑↑ 핫페스티벌 성공적인 마무리
ⓒ CBN뉴스 - 영양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북 영양군(군수 오도창)에서 주최한 '2018 영양고추 H.O.T Festival'이 ‘산좋고 물좋은 영양에서 왔니더!’라는 주제로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서울광장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기간 3일 동안 10만 여 명의 관람객과 소비자들이 행사장을 찾았으며, 농특산품 판매에 25여 억원의 매출 및 5억 여 원의 직거래 주문을 받는 성과를 올렸고, TV광고, 프로그램 PPL광고, 신문보도, 오프라인 프로모션 행사 등으로 300억원 이상의 홍보 및 경제유발효과를 불러 일으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했다.

영양고추 핫페스티벌은 전국지방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2007년도부터 고추라는 테마로 서울광장에서 출발한 통합마케팅 행사로서 '2018 영양고추 H.O.T Festival'은 전국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고추라는 단일 농산품을 주제로 소비지에서 개최하는 대규모 직거래 판촉행사이다.

당초에는 찾아가는 축제로부터 출발했으나 현재는 수도권 소비자가 가장 기다리는 도농상생의 한마당 행사로 굳건하게 자리잡았으며 금년에도 역시 내실있고 규모있는 짜임새로 도시민의 소비욕구를 충족시켰다.

이번 행사에서는 영양군에서 땀과 정성으로 키워낸 최고품질의 영양고추와 고춧가루, 다양한 농특산물을 판매하였으며, 엄격한 기준으로 선정된 60여 농가와 영양고추유통공사, 영양농협, 남영양농협 등 우수 고춧가루 가공업체가 참여해 소비자들이 믿고 사는 영양고추임을 증명했다. 더불어 보름 앞으로 다가온 추석을 대비해 사과, 복숭아, 전통장류 등 다양한 우수 농특산물을 비롯한 가공품, 특산품 등도 선보였다.

전시체험 부스에서는 영양의 또 다른 자랑거리인 세계 6번째,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지정된 '영양국제밤하늘 보호공원'과 '반딧불이 홍보 체험관', '음식디미방 홍보전시관', '김치만들기체험'등 다양한 전시․체험관을 운영하여 관람객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10일 행사 첫날 서울광장에서는 민선7기 새로운 시작을 널리 알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생방송 KBS 6시 내고향' 특집에서는 영양군수 인터뷰를 시작으로 수비초, 칠성초 등 재래종 고추복원, 영양고추유통공사 수매, 음식디미방, 영양군에서 집중 추진하고 있는 베트남 일자리사업, 밤하늘보호공원 등 영양군 주요시책, 문화관광 등을 홍보했으며, 고추음식소개와 함께하는 축제현장 부스소개, 고추경매 등 현장연결로 축제의 현장을 생방송으로 진행하여 전국에 영양고추핫페스티벌행사를 생중계하는 등 축제의 열기를 한층 더 달궜다.

또한 우리 고유문화인 김장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영양군(고춧가루), 의성군(마늘), 신안군(천일염), 울릉군(수산물)이 상호 협력하여 준비한 김장 준비품목을 판매함으로써 자치단체간 농․특산물 전시․판매부스 참여를 통한 교류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다양한 먹거리 제공을 통한 전국 최고의 양념축제로 자리잡았다.

전국 최고를 자랑하는 영양고추와 지역 농특산물 홍보사절인 제19회 영양고추아가씨 8명과 역대 고추아가씨 30여명이 판매부스를 더욱 활기차게 만들었으며, 서울과 수도권 도시소비자들에게 품질보증 투명성을 제공하고자 (사)한국농업경영인영양군연합회에서 고추재배, 건조, 상품포장까지 품질관리지도 감독을 총괄함으로써 생산에서 소비까지 가장 투명한 마케팅을 펼쳤다.

특히, 금년에 새롭게 추진한 소비자들의 구매물품을 지하철역 및 버스정류장까지 배달하는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배달도우미, 차광을 위한 그늘막 설치, 주차난 해소를 위하여 건고추에 한해 대형수송차량 운용, 사은품용 홍고추도시락제공 등은 농업인 및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현지에서 서울광장까지 대형수송차량 7대에 전체 건고추 판매물량의 43%정도인 고추 7만여근을 수송하여 운용함으로써 개인 이동차량을 최소화하여 주차난을 적극 해소하였으며, 대형차량 이용 농업인에 대해서는 임차버스로 이동하여 안전사고 예방 및 주민편의를 제공했다.

대형수송차량운용은 효과성을 검토 후 내년에는 전체품목에 대하여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농특산품을 구입하는 소비자에 대해 농가에서 사은품으로 200g시식용 도시락을 제공함으로써 직접고객확보 및 홍보효과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열두번째를 맞이하는 올해 영양고추 핫페스티발 행사는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잡았으며, 도농상생화합, 농가소득 증대, 일자리 창출, 문화관광 홍보 등에 지대한 역할을 해왔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새로이 추진한 배달도우미 운영, 그늘막설치, 대형수송차량 운용, 홍고추도시락 제공 등은 축제의 질을 높이고 한걸음 더 발전하는 행사가 되기 위한 밑거름으로써 그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볼 수 있다."라며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천만 서울 시민과 수도권 주부들에게 정직하고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으며, 앞으로도 정직한 품질과 우수한 농산물로 천만 수도권 소비자들의 소비욕구를 충족시키는 것 뿐만 아니라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영양고추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9월 12일
- Copyrights ⓒCBN뉴스 - 영양.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