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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재향군인회, 지역사회와 함께 사랑 나눔 실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9년 01월 29일
ⓒ CBN뉴스 - 영양
[cbn뉴스=이재영 기자] 영양군재향군인회(회장 김형섭)가 신임 회장 취임식에서 찬조 받은 현물(쌀, 라면) 280만 원 상당을 지난 25일 영양군(군수 오도창)에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영양군재향군인회(회장 김형섭)는 34대 신임 회장 취임식을 마친 지난 25일 영양군청을 방문하여 독거노인 등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해 쌀 20kg 40여포, 라면 17박스 등 현물 280만 원 상당을 기부하며 ‘희망2019 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날 기부는 영양군재향군인회가 신임 회장 취임식을 앞두고 사전 초청장 발송 시 화환 등 소모성 물품의 접수를 정중히 거절하였고, 영양군 관내 저소득층과 불우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생필품 등 현물을 찬조 받겠다는 의사를 밝힘으로써 이루어졌다는 데 의미가 있다.

전달식에 참석한 김형섭 영양군재향군인회 신임 회장은 “재향군인회가 회원 상호 간의 친목과 복지 향상을 도모하고, 군사능력을 증진시켜 국가 안보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활동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추운 겨울 소외되고 어려운 이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이웃 같은 단체임을 기억해 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소한 나눔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웃 돕기가 어느 단체에서나 마음과 달리 막상 실천하려면 쉬운 일이 아닐텐데, 영양군재향군인회가 단체의 행사 과정에서 자발적인 나눔을 실천한 점은 모두가 본받아야 할 일이며 기부한 물품은 소중한 마음을 담아 꼭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9년 0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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