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뉴스 - 영양 | | [cbn뉴스=이재영 기자] (사)한국농업경영인 영양군연합회(이하 한농연)는 29일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가지며 찬조 받은 현물(쌀) 350만 원 상당을 영양군(군수 오도창)에 전달했다.
한농연(회장 조운기)은 19대 회장 이임식 및 20대 신임 회장 취임식을 마친 지난 29일 영양군청 전정에서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해 쌀 20kg 65포 등 현물 350만 원 상당을 기부하며 ‘희망2019 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날 기부는 한농연이 신임 회장 취임식을 앞두고 회원들에게 과거의 관행적인 행사에서 벗어나 농업경영인으로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였고, 저소득층과 불우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내에서 생산되는 양곡을 찬조 받겠다는 의사를 밝힘으로써 이루어졌다는 데 의미가 있다.
전달식에 참석한 조운기 한농연 신임 회장은 “지역 농업·농촌 발전을 위하여 사명감을 가지고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며 회원의 권익향상과 지역농업발전에 최선을 다함은 물론, 주변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농업이 기반인 지역사회를 이끌어가는 단체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다해주고 있음에 감사드리고, 회원농가 등을 통해 관내에서 생산되는 양곡을 다시금 행사를 통해 나눔으로 실천한 점은 귀감이 되는 일이며 소중한 마음을 담아 꼭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겠다.”라고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