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이재영 기자] 영양군 수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배운석, 박병훈)은 15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19명에게 총 145만원 상당의 ‘사랑의 보행보조기’를 지원했다.
보행보조기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외출 시 개인 수납 및 의자로 사용할 수 있는 유모차 형식으로 수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회의를 통해 거동불편 독거어르신에게 보행보조기를 지원했다.
보행보조기를 지원받은 권00 어르신은 “허리가 굽어 마당을 걷는 것조차 힘들었는데 좋은 선물을 해줘 너무 고맙다”라고 전했다.
이날 어르신들에게 보행기를 직접 전달한 박병훈 민간위원장은 "그렇지 않아도 시설이 미비한 곳이 많아 어르신들의 보행권이 제대로 보장되고 있지 않은 아쉬움이 많은데 이렇게 좋은 보장구를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 무더운 여름에 방안에만 계시지 말고 보행보조기를 이용해 바깥공기도 쐬시길 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배운석 공공위원장은 “거동이 불편한 고령의 어르신들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을 추진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수비면민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