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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청기면 ˝달큰하고 쫀득한 저리마을 옥수수 사세요~˝

- 농촌 어르신 복지생활 실천시범사업 저리마을 옥수수 수확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9년 07월 25일
↑↑ 청기면 저리마을, 옥수수 수확
ⓒ CBN뉴스 - 영양
[cbn뉴스=이재영 기자] 영양군(군수 오도창) 청기면 저리 마을에서는 지난 22일부터 농촌 어르신 복지생활 실천시범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소일거리 소득활동으로 옥수수를 수확하여 판매하고 있다.

농촌 어르신 복지생활 실천시범 사업은 농촌 노인이 보유하고 있는 솜씨와 노하우 등을 활용하여 소일거리 소득활동, 생산적 여가생활을 통해 공동체 문화 조성 및 농촌 노인의 활력을 증진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청기면 저리에서는 450평 정도의 옥수수와 400평 정도의 콩을 심어 소득활동을 추진 중이며, 옥수수는 수확을 하여 생산물을 판매하고 콩은 가을에 수확하여 두부를 만들어 판매할 예정이다.

옥수수는 미백 2호, 흑점 2호 2가지 보급종 품종을 재배하였으며, 미백 2호는 과피가 얇고 맛이 좋은 흰색의 옥수수로 현재 수확하여 판매하고 있으며, 자주색의 흑점이 생기는 중만생종 흑점 2호의 찰옥수수도 곧 수확을 앞두고 있다.

30도가 넘는 날씨에 무성한 옥수수밭에서 옥수수를 수확하고 포장을 하시는 어르신들은 구슬땀을 흘리셨지만, 작업에 참여하시는 한 어르신은 “모두들 함께 작업을 하고 판매를 한다고 생각하니 힘들긴 해도 즐겁다.

얼마 되지 않는 소득이지만 돈도 벌고 마을 주민들이 화합하는 계기가 되어 좋다”라며 웃음 띤 얼굴로 “옥수수 마이 팔아주소~”라며 부탁했다.

“달큰하고 쫀득한 저리마을 옥수수 많이 많이 사 주세요~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9년 07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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