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이재영 기자]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여름 휴가기간를 맞아 주실마을 내 지훈문학관을 29일부터 내달 19일까지(7.29~8.19) 휴관일인 월요일에도 휴관 없이 정상운영 한다고 밝혔다.
지훈문학관은 청록파 시인이자 지조론의 학자 조지훈 선생을 후세에 길이 기리기 위해 건립한 문학관이다. 문학관에 들어서면 조지훈의 대표적인 ‘승무’가 흘러나오고, 조지훈 선생의 삶과 그 정신을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유물들이 전시 되어 있다.
이번 지훈문학관 연장운영은 여름휴가기간을 맞아 지훈문학관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최대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확대 실시하게 되었다. 또한 지훈문학관이 위치하고 있는 주실마을에는 조지훈 시인의 생가인 호은종택과 지훈시공원, 시인의 숲 등 방문객들이 구경할 수 있는 풍성한 볼거리가 가득하다.
지훈문학관 관계자는 “여름 휴가기간에 지훈문학관 및 주실마을을 방문 하여 한국 현대 시의 주류를 완성한 청록파 시인 조지훈선생 시의 서정에 흠뻑 취해 풍요로운 여름휴가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