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뉴스 - 영양 | | [cbn뉴스=이재영 기자] 영양군 영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전병호, 민간위원장 권상운)는 17일 영양읍행정복지센터에서 '홀몸어르신 가을국화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령으로 인해 신체적 건강 문제 및 정서적 외로움이 큰 저소득 홀몸어르신 30명에게 가을을 대표하는 꽃 소국을 전달하여 정서적 안정 및 우울증, 고독사를 예방하고자 개최됐다.
전달에는 영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영양로타리클럽 작약회 회원 등 10여명이 참여하여 홀몸 어르신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국화 화분을 전달하고 안부 확인 및 말벗이 돼 드렸다.
영양읍 서부 2리에 사시는 김모(여, 87세) 어르신은 “국화향기를 맡으니 가을이 온 거 같아 기분이 너무 좋고 앞으로는 덜 외로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전병호 공공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홀몸 어르신들이 고독감을 해소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지역사회에 외롭게 사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하였으며, 권상운 민간위원장도 “국화향이 더 넓은 곳으로 퍼져 지역사회가 다 같이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