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이재영 기자] 영양군(군수 오도창)에서는 최근 확산되고 있는 검역병해충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하여 1차 정밀예찰(6.8~6.19)에 이어서 2차 정밀예찰을 6일~17일까지 관내 사과․배 재배 농가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과수화상병이란 세균병으로서 전염성이 매우 강하며 과수 조직이 마치 화상을 입은 것처럼 검게 변해 마르는 병으로 현재 치료약제가 없기 때문에 주기적인 예찰과 예방적방제가 매우 중요하다.
영양군은 식물방역법 등 관련법령에 의거 “2020년 과수화상병 예찰 및 방제 계획”을 수립 후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전 직원이 세 개조를 편성하여 각 읍면별 외부 전정사를 고용하는 과원을 우선적으로 예찰하고 간이 진단키트 등을 활용해 구역별 샘플링 조사를 실시하는방법으로 시행한다고 한다.
또한, 과수화상병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하여 과수 화상병 대책 종합 상황실과 식물방제관 등으로 구성된 예찰 방제단도 상시 운영하며 화상병 예찰에 집중할 계획이다.
영양군농업기술센터 임숙자 소장은 “이번 장마철 기간 병해충 발생이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속적인 예찰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육을 통해 과수화상병 청정지역영양을 지키기 위하여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