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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농업기술센터, 농촌 어르신 생활요리 `삼시세끼` 교육 개강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08월 18일
ⓒ CBN뉴스 - 영양
[cbn뉴스=이재영 기자]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18일부터 관내 농촌 남자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생활요리 교육을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한다.

농촌 어르신 생활요리 교육은 1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4회 12시간에 걸쳐 국, 밑반찬 등 생활요리 이론 및 실습으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며, 강사진은 “영양군우리음식연구회”의 회원들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은 농촌의 고령화 및 요리하는 남자들에 대한 의식의 변화에 맞춰 농촌 어르신들에게 요리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한 노후를 위한 식생활 지원 차원에서 강의를 개설하게 되었으며, 교육을 통해 농촌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먹거리와 활기찬 여가활동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한 “영양군우리음식연구회”의 회원들이 강사로 나서, 다양한 교육을 통하여 익힌 요리와 관련된 지식을 지역 사회에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됐다.

임숙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다소 가부장적인 농촌의 남자 어르신들이 요리를 통해 가족 간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여 가족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을 주고, 앞으로도 이러한 지속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우리음식연구회의 역량도 강화해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08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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