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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청송영양대대 태풍피해농가 지원 `구슬땀`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09월 14일
ⓒ CBN뉴스 - 영양
[cbn뉴스=이재영 기자]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제9호 태풍 ‘마이삭’과 제10호 태풍‘하이선’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긴급 복구를 위해 청송영양대대 장병 75명이 농촌 일손돕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영양군은 최근 코로나 19로 외국인 근로자의 입국이 막히는 등 외부의 일손돕기 손길이 끊기면서 인력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태풍 피해까지 더해져 속이 타 들어가는 농민을 지원하기 위해 청송 영양대대가 오늘부터 18일까지 75명의 장병을 긴급 투입해 지역 환경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청송영양대대는 5일간 관내 5개 읍면을 대상으로 벼 세우기, 과수 세우기, 과원정비 등 농가의 피해 상황에 따라 지원 할 계획이다. 장병들은 발열 체크,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 19 감염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을 준수하며 대민지원 활동을 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군 본연의 임무수행에 바쁜 가운데 어렵게 시간을 내 큰 도움을 주어 고맙다”며 군부대를 향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허성수 대위는 “대민지원은 국민의 군대이자 군인으로써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며, “지역주민들께서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09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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