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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민주평화통일자문회 태풍피해 농가 일손돕기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09월 17일
ⓒ CBN뉴스 - 영양
[cbn뉴스=이재영 기자] 영양군 민주평화통일자문회(회장 이영우) 회원 10여명은 16일, 지속되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태풍 피해 등으로 인력수급에 차질을 빚고 있는 영양읍 손○○농가를 찾아 고추밭에서 부족한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들은 막바지 고추 수확기에 최근 태풍피해로 일손이 부족해 시름하는 농가를 위해 정성스런 손길로 홍고추 수확을 도왔다.

간간히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좋은 날씨에 민주평화통일자문회 회원들은 풍년 농사의 바람을 가득 담아 분주히 고추수확에 일손을 보태며 영양군 농가의 애로사항에 대한 이야기와 덕담을 나눴다.

지원을 받은 농장주는 “최근 연달아 발생한 태풍으로 침수피해를 입어 하루 속히 고추 수확을 마무리 지어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농촌 일손 돕기에 발 벗고 나서준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회원분들 덕분에 큰 시름을 덜었다.”며 연신 고마움을 전했다.

이영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농가에 조금이나마 울이고 농촌 일손 돕기와 더불어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손돕기 현장을 방문한 오도창 영양군수는 “앞으로도 농가의 어려움에 귀를 기울이고 농촌일손돕기를 비롯해 다방면으로 농가를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09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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