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입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20년 12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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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이재영 기자] 영양군 입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임정재, 민간위원장 김갑열)에서는 3일(목) 관내 취약계층 20가구에 김장김치 각 5㎏(총100㎏)를 나누는 행사를 실시했다.

입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구성된 2017년부터 매년 연말마다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운영해왔으며 금년 또한 위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행사를 마련했다.

코로나 19 재확산 여파로 인해 직접 담그는 대신 지역 업체에서 만든 완제품을 구매하였고, 전달 또한 협의체 위원들이 철저히 마스크를 착용하고 대상가정의 문 앞 배달로 접촉을 최소화했다.

김갑열 민간위원장은“직접 얼굴을 보며 드리지는 못할 것 같아 아쉽지만 김장김치를 받고 기뻐할 얼굴들을 상상하면서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따뜻한 입암면을 만들기 위한 봉사에 꾸준히 함께 하겠다”라고 밝혔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우리 이웃들이 오늘 나눠드린 김치로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 어렵고 힘든 시기일수록 더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 우리 온기를 나눈다면 영양군이 어두운 곳을 밝게 비추는 희망의 등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20년 12월 0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