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친환경 토종잡곡 수출상품화 시범사업 추진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12월 04일
| | | ⓒ CBN뉴스 - 영양 | | [cbn뉴스=이재영 기자] 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국․내외 친환경 잡곡 선호 증가에 따른 생산기반 구축과 잡곡 생산․가공․유통이 결합된 조직화․규모화를 통한 잡곡생산 활력을 기대하면서 소포장 상품화 및 브랜드 개발로 수출공략, 다양한 판매처 확보 등 잡곡재배를 통한 농가 소득증대를 위하여 지역특화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특화시범사업은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공모사업으로 지난 19년도에 영양 친환경 토종잡곡 수출상품화를 위하여 수비면 죽파예터골작목반(대표 조재영)에서 사업을 신청하여 그해 11월 사업이 선정되었으며, 영양지역 친환경 잡곡(조, 수수, 기장, 율무 등) 위주로 특화품목화 하여 재배생력화, 가공장비활용 상품화, 수출기반 확대 등 친환경 토종잡곡의 조직화․규모화를 위해 시범사업을 진행해 왔다.
잡곡재배 생력화를 위한 수확농기계, 가공상품화를 위한 도정기, 석발기, 선별기, 저온저장고 등을 지원하였고, 작업장 리모델링과 포장디자인 개발 「오직자연」을 통하여 고품질 잡곡 판매를 위한 기반정비를 완료하였으며, 국립식량과학원과 연계하여 맞춤형 고품질 잡곡재배 컨설팅도 실시하여 잡곡재배 활성화를 도모하였다.
올해 기상여건이 좋지 않아 잡곡생산량이 줄어 수출 및 판로에 다소 지장을 초래하기도 하였으나, 시범사업 실시 후 잡곡 수확 및 가공에서 작업시간 단축과 노동인력 절감을 통한 경영비 절감과 소득증대에 대한 기대감은 늘고 있으며, 직거래 및 로컬푸드 매장 활용 등 다양한 판로확보를 모색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지역 특화품목으로 잡곡재배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생산에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며, 향후 품목 다양화를 통한 수출확대와 학교급식 등 다양한 유통경로를 통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고품질의 영양잡곡이 생산되어 농가소득과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20년 12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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